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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일은 거래한 종목이 좀 많았네요. 많은 종목들이 눈에 들어와서 거래는 많이 하긴 했는데 수익은 그냥 그렇습니다 ㅎㅎㅎ 아직 실력이 부족한 탓이겠지요. 단타는 사실 여전히 연습 중이고 저의 메인은 늘 스윙매매 입니다. 스윙매매가 긴 텀을 가지고 매매를 하다보니까 왠지 나태해지는 느낌이 있어서 최근에는 단타기법과 매매패턴을 연습하는 중입니다. 아직 확실하게 수익을 내는 단계에 들어선 게 아니라서 소액으로 연습하는 과정에 있습니다. 확실히 스윙매매보다 타점잡기와 종목선정이 훨씬 어렵네요. 단타는 역시 최상위 고수들의 영역임을 새삼스레 깨닫고 있습니다. 

 

1. TPC (12% 수익)

첫번째 종목은 TPC라는 종목입니다. 제가 상당히 좋아하는 종목이고 스윙으로도 계속 가져가는 종목인데 최근에 슈팅 및 변동성이 있어서 단타로도 접근하는 중입니다. 

 

TPC의 최근 일봉차트 흐름 입니다. 4월 말부터 시작된 상승추세가 5월내내 이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 저도 5월 초부터 진입해서 계속 스윙 및 매매를 가져가고 있는데요, 좋은 종목이라서 계속 눈여겨 볼 생각 입니다. 

 

매매내역이 조금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겠네요. 처음에는 스윙으로 접근해서 분할로 매집을 하였고 슈팅을 줄 때마다 익절하면서 차익을 실현하였습니다. 근데 종목 자체가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하락이 나오는 시점에 계속 재매수를 했습니다. 5월 24일 같은 경우에는 고점에서 팔고 나왔는데 장 마감 때 전날의 종가부근까지 떨어졌기 때문에 다시 진입하였습니다. 그리고 이틀동안 눌림목이 형성이 되었는데 이틀째에 눌림목에서 하락폭이 많이 줄어들었고, 거래량이 줄어든 것을 보고 다시 추가로 매수하였습니다. 

 

오늘 큰 슈팅이 나왔고 거의 29% 가까이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는데, 아쉽게도 끝까지 먹지는 못했네요. 이미 충분한 수익을 내는 슈팅이 나와서 팔고 나왔는데 이후로 더 큰 상승과 수급이 들어오면서 상한가 근처까지 갔다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18% 부근에서 마무리되었네요. 제가 저기까지 오른다는 걸 알고 있었다면 계속 보유했겠지만 알 수가 없는 부분이죠? ^^;; 보통 저는 저기는 신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는 편입니다. 

 

2. 우리손에프엔지(1.57% / 1.6% 수익)

두번째는 우리손에프엔지라는 종목 입니다. 장 초반에 눌리는 구간에서 들어갔는데 오르는 힘이 약하게 느껴지기도 했는데요, 일단 첫번째 타점이 너무 위였다는 점이 상당히 아쉽습니다. 조금 더 눌리는 지점에서 들어갔다면 수익률이 극대화 될 수 있었을 것 같네요. 또한 수익이 나왔을 때 너무 빠르게 팔고 나왔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네요. 10시 이후에 더 큰 슈팅이 나왔고 꾸준하게 12시 지나서까지 상승이 나왔으므로 조금 더 보유했다면 더 큰 수익을 냈을 겁니다. 단타가 참 어렵네요. 

 

3. 케이씨에스 ( -2% / -1.46% 손절)

오늘 매매의 문제의 종목인 케이씨에스 입니다. 초반에 눌리는 구간 공략했는데 1차 슈팅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서 손절하고 나오게 되었습니다. 1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동안 8920원까지 갔다가 수초 많에 훅 떨구더군요. 전혀 대응이 안되어서 황급하게 짜르고 나올 수 밖에 없었네요. 그 뒤에 다시 눌림목이 형성되는 듯 해서 진입했는데 재차 떨어졌고, 큰 장대음봉까지 나오면서 다시 손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. 이후 주가는 안정되었고, 장 막판이 되자 슈팅이 나왔네요. 손절하고 가지고 있었다면 수익이었겠습니다만 이렇게 장 막판에 슈팅 나오는 경우는 굉장히 드문 경우이구요, 저 부근에서 속절없이 무너지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... 일단 짜르고 나오는게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는 맞는 판단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. 

 

4. 파이버프로 (3.13% / 2.99% 수익)

오늘 한 거래 중에서 가장 깔끔하게 마무리한 거래가 아닌가 싶네요. 마지막 종목은 파이버프로라는 종목 입니다. 장 초반부터 강한 슈팅이 나왔고 큰 상승이 나온 이후에 바로 큰 하락이 나오면서 눌림목을 연출 하였습니다. 눌림 후에 양봉 보고 진입하였고, 그 뒤에 재차 눌리는 흐름 나왔는데 아래에서 받춰주는 느낌 있었기 때문에 과감하게 분할매수 하였습니다. 이후에 슈팅 나왔고 미련 없이 팔고 나왔습니다. 다행히 매수 이후 가장 높은 가격대에서 팔고 나올 수 있었네요. 만약 저 부근에서 팔지 않았다면 오늘은 마이너스를 기록할 확률이 굉장히 높았겠죠. 이렇게 주가의 흐름은 예단할 수 없기 때문에 안전하게 수익을 취하는게 좋습니다. 

 

 

오늘의 교훈

1. 들어가는 타점이 더 신중해야 될 것 같습니다. 급하게 들어가는 부분이 느껴지네요. 확실하게 눌리고 상승이 나오는 거 확인하고 들어가도 늦지 않으니 덜 먹고 안전하게 거래하는 것이 필요해 보이네요. 

 

2. 익절하는 시점이 빠르다는 느낌이 드네요. 물론 파이버프로는 잘 익절하고 나왔지만 TPC와 우리손 같은 경우는 조금 조급했네요. 어짜피 분할로 매도하고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수익을 일부 반납하더라도 먹을 때 길게 먹는 연습을 좀 더 해봐야겠습니다. 물론 TPC 같은 경우 12%의 수익도 충분히 큰 수익이기 때문에 미련을 가지면 안되겠습니다 ^^;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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